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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걸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잘 모르겠는데... 아직 정리가 덜됐나봄 그래도 지금 글로 안적어놓으면 까먹을것같아서... 씀
사실 화빙에피 보면서 히무로가 카가미한테 형제 그만두자고 했을때... 내가 히무로최애긴 하지만 카가미 입장도 이해가 가서 너무 맴이 아팠다... 카가미한테는 히무로가 자기를 농구의 길로 이끌어준 사람이기도 하고 의지도 많이 했을거고 정말 친형처럼 생각했을텐데 갑자기 대결해서 자기가 지면 형제 그만두자하니까 얼마나 날벼락이었겠어 물론 형제아니라고 해서 친하게 지내지 말자는것도 아니고 겉으로 변하는건 아무것도 없겠지만ㅋㅋ큐ㅠㅠㅠㅠ 내가 카가미였어도 똑같이 했을것같음 심지어 부상당한것도 알아채버렸는데... 뭘까 둘다 너무 어렸던걸까?? 내가 전에 요센전에서 만났을때 카가미가... 히무로!! 했을때 속으로 내심 충격이었는데 사실 히무로가 형제그만두자했을때도 충격이었어ㅋㅋㅋㅋㅋ 아 둘의 상황이 다 이해가 되니까 이게 그냥 충격이고 슬프기만 하더라고..? 난 왜 성으로만 부른게 그렇게 충격이었나 생각해봤는데 그냥 부른게 아니고 카가미가 '나도 형제에 연연하지 않고 제대로 맞서줄게'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은연중에 생각했던것같다... 아니근데 쓰다보니까 왜 충격먹은거지 그거에??? 갑자기 이상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형제라는거에 매달렸던 카가미가 먼저 스스로 그만두고 히무로라 불러서 그게 충격이었나봐.... 그런가봐... 어쨌든 요센전 보면서 화빙은 진짜... 그 관계성......애증인가...? 근데 딱히 증오까진 절대 아니고....ㅋㅋㅋㅋㅋㅋ여튼 그런느낌? 아 관계성 오지니까 더 많이 좀 생각해보고 나중에 또적어야지 재밌네ㅋㅋㅋㅋㅋㅋㅋㅋ 히무로 자체가 찌통이라 엮이는 애들이랑도 관계성보고 잘생각해보면 찌통인경우가 많아가지고..ㅎ 난제발 히무로가 세상 다가진것처럼 환하게 웃는것좀 보고싶다.... 할미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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